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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2025 창극 작가 프로젝트 시연회>

  • 구분 국립창극단
  • 등록일 2025.09.08
  • 조회수 30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유은선 예술감독 겸 단장)은 오는 9월 27일(토)과 28일(일) 양일간 하늘극장에서 <2025 창극 작가 프로젝트 시연회>를 개최한다. ‘창극 작가 프로젝트’는 2025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창극의 미래를 이끌 신진 극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뮤지컬, 공연비평, 방송·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세 명의 작가가 창극 대본에 첫 도전해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창극 대본은 판소리의 장단 구조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특수성으로 인해 일반 희곡과는 작법상의 차이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다룰 수 있는 교육과정이 부재해 창극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한 전문 작가 육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립창극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창극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차세대 창작자 발굴 및 양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차세대 작창가를 발굴·양성하는 ‘작창가 프로젝트(2022,2023)’에 이어 신진 작가에게 현장 경험과 실질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창극 작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국립창극단은 올해 1월 지정된 판소리 사설을 바탕으로 한 극본을 공모했고, 뮤지컬·연극 대본을 써온 김은선, 2025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오해인, 방송·웹툰 등 대중매체에서 활동해온 허유지를 선발했다.

선발된 3명의 작가들은 약 6개월간 멘토링 및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차세대 창극 작가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귀토> 등 히트작을 선보여 온 고선웅(극본)과 한승석(작창)이 기본적인 창극에 대한 이해부터 소재 발굴, 집필 과정까지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하는 집중적인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30분 내외로 집필한 소품 세 편을 선보인다. 작창은 작창가 프로젝트’ 1기 출신 장서윤, 유태평양, 박정수가 합류했다. ‘작창가 프로젝트’ 이후 국립창극단 작품 작창보를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 작창가가 개성 넘치는 대본에 힘을 더했다.

▲김은선 극본·박정수 작창 <은하극장>은 창극 배우를 꿈꾸며 홀로 소리 공부를 하던 청년이 철거를 앞둔 은하극장에서 소리 귀신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며, 그들의 염원을 풀어주고 자신만의 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담아낸다. ▲오해인 극본·장서윤 작창 <안티고네>는 소포클레스의 동명 비극을 창극화한다. 테베의 왕 크레온의 명령을 어기고 오빠의 시체를 묻어준 안티고네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의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윤리와 정의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허유지 극본·유태평양 작창 <호녀(虎女)> ‘삼국유사’에 수록된 설화 ‘김현감호’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김현과 호랑이 처녀의 사랑과 이별을 절절하게 그려낸 이야기를 바탕으로 섬세한 소리가 더해져 진한 감동과 울림을 만들어낸다.

<2025 창극 작가 프로젝트 시연회>는 대본 창작에서부터 작창이 덧입혀지고 실제 무대에 구현되는 과정을 창작 초기 단계부터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무엇보다 작가들이 선사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동시대적 서사가 반영된 대본을 통해 창극의 새로운 미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전석 2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 02-2280-4114


공공누리유형-1
  • 국립창극단 이(가) 창작한 국립창극단 <2025 창극 작가 프로젝트 시연회> 저작물은 제1유형 :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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