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친구 엔통 함께 악기나라로 떠나볼까
아르랑~ 아르랑~ 달래 달래 엔통! 국립극장의 마스코트인 엔통이와 함께하는 어린이 음악회로 2018년 첫 선을 보인 <엔통이의 동요나라>가 새로운 이야기로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표현이 서툰 여섯 살 교진이다. 악기를 두드리며 혼자 노는 날이 많은 교진이는 어느 날 노래 친구 엔통이를 만나 악기나라로 함께 여행을 떠난다. 교진이는 악기들로부터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게 되는데…. ‘모두 제자리에’ ‘꽃을 꺾지 마세요’ 등 최신 창작동요부터 인기 동요 ‘바나나차차’까지! 아름다운 선율과 노랫말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라이브 연주에 실려 오는 신나는 시간!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엔통이의 노래’를 찾아 미리 불러보고 오면 공연이 더 흥겨워질 것이다.
함현상 HAM Hyoun-sang / 작곡 및 음악감독 Composer-Music Director
국악합창단 두레소리의 음악감독으로 소리극 <닭들의 꿈, 날다>, 인형극 <옥신각신 토끼자라>, 영화 <두레소리><귀향> 등이 대표작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 음악회 <아빠사우루스>의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아 아름다운 선율과 따스한 감성이 살아있는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종임 JUNG Jong-im / 연출 Director
국악창작집단 타루의 대표 겸 예술감독. 제22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최고인기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어린이 소리극 <하얀 눈썹 호랑이>와 <말하는 원숭이>, <벨벳토끼> 등 여러 어린이 공연의 극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협력연출, 국립현대무용단 <볼레로 만들기> 음악감독을 맡는 등 활동 폭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작곡·음악감독 함현상
연출 정종임
극본 이가현
지휘 이승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