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친구 엔통이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2021년 초연시, 팬데믹 와중에도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한 입소문난 어린이 음악회. 감정 표현이 서툰 여섯 살 어린이 교진이가 악기친구 엔통이와 함께 악기나라를 여행하며 자신에게 맞는 감정표현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16곡의 동요와 조화롭게 버무려낸다. ‘꽃을 꺾지 마세요’, ‘친구가 되는 멋진 방법’ 등의 창작동요와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키즈팝 ‘바나나차차’의 국악 버전 등이 연주된다. 무엇보다 아동심리상담사와 아동극전문가의 자문을 받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무대로 공들여 완성했기에 믿고 볼 수 있다. 무대·의상·영상 등의 볼거리도 풍부하다.
“아이들은 나오자마자 재밌었다고 다음에 또 보자고 하고 나도 추천하고 싶은 정말 좋은 공연이었다!” thecla0***
“보는내내 노래도 따라부르고 주문도 같이 외우고, 끝나고 나서는 나쁜 마음이 사라졌다고 하네요~” sjyhmom***
“국악기소리들이 어우러져서 정말 좋았고, 마음이 뭉클해지는 공연이었어요!” hyossokb***
말이 늦어 표현이 서툰 '교진이'는 유치원 최고 말썽쟁이로 불린다.
친구들과 함께 노는 날보다 혼자 악기를 두드리며 노는 날이 더 많은 '교진이'.
어느 날 국악친구 '엔통이'가 찾아와 악기나라로 같이 떠나게 되는데!
악기나라 친구들을 만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온 교진이가
잃어버린 웃음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함현상 HAM Hyoun-sang / 작곡 및 음악감독 Composer-Music Director
국악합창단 두레소리의 음악감독으로 소리극 <닭들의 꿈, 날다>, 인형극 <옥신각신 토끼자라>, 영화 <두레소리><귀향> 등이 대표작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 음악회 <아빠사우루스>의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아 아름다운 선율과 따스한 감성이 살아있는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종임 JUNG Jong-im / 연출 Director
국악창작집단 타루의 대표 겸 예술감독. 제22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최고인기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어린이 소리극 <하얀 눈썹 호랑이>와 <말하는 원숭이>, <벨벳토끼> 등 여러 어린이 공연의 극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협력연출, 국립현대무용단 <볼레로 만들기> 음악감독을 맡는 등 활동 폭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이가현 LEE Ga-hyun / 극작 Playwright
다수의 국악단체들과 지금까지 다양한 작업을 해왔다. 노래하는 그림책 <자라는 자라>, 창작 판소리 <장태봉>, 음악극 <시인의 나라>, 어린이 국악뮤지컬 <어린왕자와 지구> 등의 작품에서 극본과 가사를 담당하며 따뜻한 감성을 가진 작가로 평가받아 왔다.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의 각색에도 참여한 바 있다.
작곡·음악감독 함현상 연출 정종임 극본 이가현 지휘 이승훤 안무 정현숙(국립무용단)
무대디자인 김대한 조명디자인 송영견 의상디자인 우영주 영상디자인 김일현
음향디자인 이상현 분장디자인 안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