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친 불행과 슬픔에 힘들어하던 청년 베르디에게 큰 명성을 안겨 준 오페라 《나부코》가 2021년 성공적인 초연 후 다시 한번 국립극장 무대를 찾는다. 민족해방과 독립, 통일의 염원을 담은 작품이 한국 관객에게 전하는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비범하고 파격적인 연출을 선보이는 스테파노 포다의 파격적이고 웅장한 연출 가운데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이번 무대 최고의 관전 포인트.
지휘 홍석원
연출·무대·의상·조명 스테파노 포다
나부코 Bar. 양준모
아비가일레 Sop. 임세경 박현주
페네나 M.Sop. 양송미 최승현
이즈마엘레 Ten. 정의근 권재희
자카리아 Bass 박준혁 최웅조
안나 Sop. 최세정 임은송
압달로 Ten. 김지민
바알의 대제사장 Bass 박경태
클림오케스트라, 위너오페라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