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봄이 오고 우리의 마음은, 벅차오릅니다
광활하고 웅장한 신세계를 바라본 드보르작의 감동처럼"
여러분께 들려드릴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는
체코 출신의 작곡가 드보르작이 미국에 체류해 있던 시절 자신이 느낀 감동과 새로움의 발견에 대한 기쁨을 담아 완성한 교향곡입니다,
그가 작곡하며 느꼈던 그 감정들은 어쩌면,
마치 칼바람을 맞으며 다시 싹이 틀 때까지의 시간을 견뎌 끝내 이렇게 봄을 맞이하는 우리의 기분과 같지 않았을까요?
2023년 4월, 봄을 맞이하여 그 벅찬 감동을 제16회 정기 연주회를 맞아 아르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여러분께 들려드립니다.
지휘 | 주 찬 용
-현) Ars Philharmonic Orchestra 상임지휘자
-Eum Phinharmonic Orchestra 대표 및 상임지휘자
-Dolce Philharmonic Orchestra 상임지휘자
-김포시립예술단 단무장
-중랑구청 문화예술 자문위원
-경희대 의대 Orchestro M. O 상임 지휘자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좋은 하모니"
주찬용 지휘자는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리허설 보다 친근하며, 실수를 기회로 만드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지휘자이다.
악보의 중요한 주제나 사소한 표현 글자에도 개성과 음악적 스토리텔링으로,
단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Harmony)을 만드는 지휘자로 호평이 나있다.
합창과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하고 서울문화재단의 음악 예술평가위원 및 지휘자를 역임하였다.
예술경영과 기획력을 겸비한 보기드문 지휘자로 현재는 김포시립예술단의 공연기획자로 활동 중이며, 프로연주자들이 모인 Dolce Philharmonic Orchestra의 상임지휘자로 '해설이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 10회 이상 공연하며 클래식 음악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이음 Youth Philharmonic Orchestra를 창단하여 청소년 음악교육에 앞장서며 베토벤 서거 250년을 기념하며 KBS홀에서 110명의 단원과 연주하였고,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갈라콘서트등 클래식뿐만 아니라
뮤지컬 및 영화음악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며 이 시대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등 좋은 음악을 이어가고 있다.
ARS Philharmonic Orchestra와는 2017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초청받아 세종문화회관 대공장에서 공연하는 등 좋은 동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피아노 | 스타니슬라프 그리고리예비치 오소프스키 / Stanislav Grigorievich Ossovsky
러시아 음악 아카데미(구 그네신 국립 음악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스타니슬라프는
이후 호주 타스마니아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음악심리학 박사과정을 수학했으며, 2011년 미국으로 건너와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에서 피아노 연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03년 덴마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 2009년 호바트 아이스테드바드 콩쿠르에서
5개 부분 전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다.
2007년 올해의 작곡상 수상 이후 러시아 국립작곡가협회의 일원이 된 그는, 러시아 국립 라디오 방송국 주최 독주회, 러시아 정부 초정 독주회를 가졌고, 호주 호바트 시청사, 모스크바 국립 스크리아빈 박물관 (National Scriabin's Museum). 러시아 야마하홀 등에서 리사이틀을 개최 한 바 있다.
또한 호주 ABC Classical FM 라디오 후원 독주회의 실황음반을 제작하고, 문화체육관 광부 주체의 문화가 있는날 공연, 더하우스콘서트 주최의 원먼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다수의 초청 독주 및 실내악 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 주 | Ars Philharmonic Orchestra
아르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8년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이들이 모여 시작되었습니다.
Ars는 예술을 뜻하는 “Art” 의 라틴어로 애정을 깃들인 음악인 친구와 가족이라는 의미의 “Amoroso”
모험적이며 열정적인 연주자를 뜻하는 “Risque & Passion”
끊임없이 영속될 단체라는 “Sempre”라는 세 가지 목표를 공유하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전문 연주 단체입니다.
구성원들의 음악적 열정을 악기 연주를 통하여 표현함으로써 예술인으로서의 희열을 함께 공유하며,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그 이해와 연주라는 원대한 이상에 다가가고자 합니다.
매주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연습은 물론 그 외에도 부정기적인 앙상블 모임을 통해 아르스 필하모닉만의 음악 세계를 끊임없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고전에서 낭만, 현대곡에 이르기까지 연주 레퍼토리는 그 규모나 실력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일을 가능하게 했던 아르스필하모닉의 에너지는 무엇보다 단원 간 서로에게 가진 믿음이며
앞으로도 아르스 필하모닉의 음악적 미래를 밝게 해 줄 원동력이 될 것 입니다.
아르스 필하모닉은 주찬용 상임 지휘자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점차 그 기세가 줄어들고 잃어버렸던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는 지금 이에 맞춰 더 특별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