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현대인에게 건네는 국립무용단의 따뜻한 위로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손인영이 부임 이후 안무가로 이름을 내걸고 선보이는 첫 작품. 무용의 새로운 지평을 확장하고 있는 손인영이 ‘현대적 한국무용’을 어떻게 무대에서 구현할지 관심을 모은다. <다섯 오>를 통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고통 받고 불안해 하는 현대인에게 긍정의 힘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 동양의 오행(五行)과 다섯 원소(목·화·토·금·수)를 상징하는 다섯 처용의 춤인 오방처용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지혜롭게 조화와 균형을 꾀하는 세상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국립무용단 무용수 전원이 출연하고, 공연계가 주목하는 정민선이 무대·의상·영상디자인을 맡아 통일감 있는 시각적 효과를 구현한다. 독창적인 음악세계의 작곡가 라예송도 새로운 한국춤을 만드는 여정을 함께한다. 지난해 초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순연된 만큼, 한층 더 깊어진 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무: 손인영
미술감독: 정민선
작곡·음악감독: 라예송
조안무: 김병화, 송설
안무지도: 김미애
드라마투르그: 남기윤
기술감독: 어경준
조명디자이너: 고귀경
더블 캐스팅 일정
공연일 | '화'(火) | '음양'(陰陽) |
9월 2일(목) | 장윤나 | 박기환, 이요음 |
9월 3일(금) | 전정아 | 이재화, 박소영 |
9월 4일(토) | 장윤나 | 박기환, 이요음 |
9월 5일(일) | 전정아 | 이재화, 박소영 |
출연 : 국립무용단
김현숙 김현주 김원경 윤성철 장현수 박재순 김미애 김은영 김영미 문지애
정관영 정길만 노문선 박영애 이세범 조수정 최원자 정소연 정현숙 김은이
박기환 엄은진 김회정 박미영 장윤나 전정아 박기량 이민영 이의영 박지은
황용천 송지영 이석준 이재화 이요음 황태인 조승열 박준명 박수윤 박소영
최호종 이태웅 이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