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예매가능 잔여좌석
광기와 증오에 맞서는 인간의 비극적 초상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시련>은 17세기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을 통해 1950년대 미국을 뒤흔든 매카시즘 광풍을 비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맹목적인 집단적 광기가 개인과 사회를 일그러뜨리는 비극을 신랄하게 그려낸 작품은 오늘날 전 세계 무대에서 상연되며 살아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2022년 초연 후 영국 국립극장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호평이 이어진 작품은 <햄릿>의 린지 터너가 연출을 맡고, 토니상 을 수상한 세계적인 무대디자이너 에스 데블린이 시각적 연금술을 선사한다. 에린 도허티 외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 속,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한다.
전 세계의 최정상급 공연을 스크린으로 즐긴다, NTOK Live+ 엔톡 라이브 플러스!
NTOK Live+(엔톡 라이브 플러스)는 국립극장이 영국ㆍ프랑스ㆍ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극장 및 배급사와 협업, 세계 유수의 화제작을 엄선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3월 NTOK Live+는 시대적 금기나 당대의 이데올로기에 도전해 오늘날에도 유효한 담론을 던지는 세 작품을 조명한다.
원작 아서 밀러 Arthur Miller
연출 린지 터너 Lyndsey Turner
제작 영국 국립극장 National Theatre
관람 연령 및 예매 티켓 수령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