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진 변경 안내 > 8월15일(일) 15:00 〈나부코〉 공연의 나부코 역 정승기 님의 갑작스런 건강상의 문제로 고성현 님으로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 출연진 변경에 따른 관람취소를 원하실 경우, 8월 15일(일) 오후 2시까지 취소 시, 결제금액 전액 환불 < 공연시간 변경 안내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따라 국립오페라단 <나부코> 공동주최 공연의 일부 공연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방역 지침에 따른 조치이니 관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 공연시간 변경 : 8. 12(목), 8. 13(금) 19:30 공연 → 19:00 로 변경
*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국립오페라단은 개관 이후 최대의 리모델링을 마친 국립극장 재개관을 축하하는 무대로 국립극장과 함께 베르디 <나부코> 공연을 선보인다.
2000년 재단독립 이전까지 국립오페라단의 둥지가 되었던 국립극장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나부코>는 젊었을 적 베르디에게 찾아온 실패와 연이은 불행을 딛고 성공적인 도약을 일으켜 지금의 베르디의 명성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그 뜻을 담아 이번 공연은 재개관을 맞은 국립극장과 2022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나부코>는 당시 나폴레옹의 지배를 받았던 북이탈리아의 민족해방과 독립의 희원을 담은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 일시에 광복절이 포함된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민족 해방을 기리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바빌로니아의 왕 나부코가 예루살렘의 솔로몬 성전을 공격해 오고, 이즈마엘레와 공주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나부코는 이스라엘의 신을 모욕하고 성전을 불태우라고 명령한다. 바빌론의 제사장은 아비가일레를 부추겨 나부코가 죽었다는 소문을 퍼트리고 페네나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나부코가 돌아와 자신이 곧 신이니 자신을 숭배하라고 명하자 갑자기 번개가 떨어져 나부코가 정신을 잃는다. 이 틈을 타 아비가일레가 떨어진 왕관을 머리에 쓴다. 나부코가 페네나를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아비가일레는 나부코를 가둔다. 나부코는 위대한 유대신을 찬양하고 독약을 마신 아비가일레는 페네나에게 용서를 구하고 숨을 거둔다.
■ 제작진
지휘 홍석원
연출·무대/의상/조명 디자인 스테파노 포다 Stefano Poda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창단 국립합창단
■ 출연진 및 공연 일정
역 할 | 8.12(목) 19:00 8.14(토) 15:00 | 8.13(금) 19:00 8.15(일) 15:00 |
나부코 Nabucco (Bar.) | 고성현 | 정승기 |
아비가일레 Abigaille (Sop.) | 문수진 | 박현주 |
페네나 Fenena (M.Sop) | 양송미 | 최승현 |
이즈마엘레 Ismaele (Ten.) | 정의근 | 박성규 |
자카리아 Zaccaria (Bass) | 박준혁 | 최웅조 |
안나 Anna (Sop.) | 최세정 | 임은송 |
압달로 Abdallo (Ten.) | 김지민 | 김지민 |
바알의 대제사장 High Priest of Bel (Bass) | 박경태 | 박경태 |
* 상기 출연진은 출연진 및 단체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국립오페라단 <안드레아 셰니에>(2015), <보리스 고두노프>(2017) 등을 통해 비범하면서도 파격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스테파노 포다가 맡을 예정이다. 웅장한 군중신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하는 그의 탁월한 연출로 만나게될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이번 무대 최고의 관전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