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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 이벤트 안내
1. 부루마블 이벤트
9개의 도장을 모으면, 한정판 축제 굿즈를 드립니다.
- 도장 적립 장소: 축제 안내 부스(하늘극장 앞), 공연장 내 이벤트 부스
- 운영 시간: 공연 1시간 전~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이후에는 축제 안내 부스에서 적립 가능(공연 당일에 한함)
- 완주자 증정품: 축제 키링, 스페셜 티켓
2. 패키지 관객 혜택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 '올패스' '달오름' '하늘' 패키지 구매자 전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 수령방법: 패키지별 첫 공연에 해당하는 공연에서 수령 가능
· 올패스 패키지: 국립창극단 <심청> *해오름극장
· 달오름 패키지: 국립극장 기획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 *달오름극장
· 하늘 패키지: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하늘극장
- 수령장소: 각 공연별 공연장 내 이벤트 부스
*축제 안내 부스에서는 수령 불가
- 운영시간: 공연 1시간 전~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 구매자 증정품: 축제 에코백
창극의 미래를 써 내려갈 젊은 작가들이 내딛는 첫 걸음!
가능성의 씨앗이 싹트는 무대, 창극의 미래를 확인하는 시간
국립창극단은 올해 처음으로 <창극 작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022년부터 이어온 <작창가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새로운 소리를 만드는 차세대 작창가들을 발굴해왔다면, 이번에는 창극 대본에 중점을 두어 장기적으로 창극을 써 내려갈 창극 작가를 육성하는 데 집중한다. 창극의 기반이 되는 탄탄한 극본 개발을 목표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서사와 시선을 담은 창극 창작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야심찬 시도다. 올해 초, 지정된 판소리 사설을 창극 극본화 한 응모작 심사 및 면접을 통해 김은선, 오해인, 허유지 세 명의 신진 작가를 선발했다. 이들은 <변강쇠 점 찍고 옹녀><귀토> 등 국립창극단의 굵직한 레퍼토리를 써낸 고선웅 연출과 작창가 한승석의 멘토링 아래 창극 극본의 실제부터 소재 개발, 각색과 무대화까지 폭넓은 과정을 탐구해왔다. 이번 시연회는 각자의 목소리로 새로운 창극을 써 내려가기 위한 치열한 고민의 결실을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3명의 신진 작가 X 3명의 젊은 작창가,
여섯 갈래 상상력이 모여 새로운 창극을 빚어낸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리스 비극, 전통 설화, 기존의 원천 텍스트에 기대지 않은 오리지널 창작이라는 세 가지 큰 축을 통해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탐구하며, 새로운 시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을 더했다. 여기에 <작창가 프로젝트> 1기 출신이자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창가 장서윤, 유태평양, 박정수가 함께하며, 젊은 감각과 단단한 내공으로 신진 작가들의 이야기에 생생한 소리를 입힌다. 이들이 선보일 차세대 창극의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해보자!
1) 김은선 X 박정수 <은하극장>
“걸어온 소리길도, 걸어갈 소리길도 원통 꽃이로다”

ⓒJoonyeol
철거를 앞둔 폐극장을 배경으로, 젊은 소리꾼 윤성이 몰래 들어가 잊힌 소리 귀신들과 마주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 <은하극장>. 소리 귀신들의 부탁으로, 윤성은 그들과 함께 마지막 창극을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오르페우스와 페르세포네, 데메테르와 하데스 등 그리스 신화 속 이야기들이 극중극 형식으로 무대 위에 펼쳐진다.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소리 귀신들은 승천하고, 윤성은 소리의 진정한 의미가 ‘만남과 사랑’에 있음을 깨닫는다. 비록 극장은 사라지지만, 소리와 노래는 영원히 살아남는다는 믿음을 확인한다. 전통 판소리 장단과 현대적 작창이 어우러진 신비롭고 서늘한 음악 세계를 바탕으로 윤성과 소리 귀신들, 그리고 신화적 인물들이 어우러져 풍성하고도 감각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출연진
윤성 박경민
소리귀(오르페) 김수인
소리귀(하데스) 지명인
소리귀(데메테르) 서정금
지옥귀 이성현
지옥귀 김수민
지옥귀 박두리
2) 오해인 X 장서윤 <안티고네>
“어느 쪽이 죄인가, 누가 벌을 받으리오”

ⓒJoonyeol
소포클레스의 고전을 한국적 창극 언어로 재해석한 <안티고네>는 인간이 만든 국가의 법과 인간적 도리 사이에서 비극적 선택을 마주한 안티고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반역한 조카의 장례를 금지한 테베 왕 크레온과 오빠를 매장하려는 안티고네의 갈등은 선악이나 흑백논리를 넘어, 서로 다른 두 인간의 ‘의지’가 충돌하는 순간을 생생히 보여준다. 창극 특유의 소리와 장단은 그리스 비극의 긴장감, 안티고네의 절망, 크레온의 냉철함을 한국적인 정서와 호흡으로 풀어낸다. 전통 음악 형식과 현대적인 무대 해석이 어우러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인물의 내면을 깊은 울림으로 전달하며, 두 인물 간 피할 수 없는 충돌이 만들어내는 처절한 비극을 통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출연진
안티고네 김우정
크레온 이연주
이스메네 이나경
레시아스/헤스티아 김미진
카스토르 최용석
리산드로스 박성우
알렉시스 이재현
3) 허유지 X 유태평양 <호녀(虎女)>
“우리 모습 지금은 다를지언정, 그대와 함께라면 세상 무엇 두려우리”

ⓒJoonyeol
삼국유사에 실린 ‘김현감호’ 설화를 바탕으로 한 <호녀(虎女)>는 인간과 호랑이, 사랑과 증오, 희생과 신념이 교차하는 서사를 그려낸다. 인간이 되기를 소망하는 호신족 여인 랑희는 과거 자신을 구해준 인간 김현과 사랑에 빠지지만, 일족의 죄를 씻기 위해 인간이 되기 하루 전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다. 사랑과 신념을 지키기 위한 그녀의 결단은 랑희를 단순한 짐승이 아닌, 진정한 ‘인간’으로 보이게 만든다. 작품은 전통 판소리 장단에 독창적 작창을 결합해 김현과 랑희의 알콩달콩한 사랑과 호신족과 인간 사이의 갈등을 극적으로 표현하며 몰입감을 더한다. 스스로의 선택으로 신념을 지킨 랑희, 그리고 인간 김현과 호신족의 서사는 인간다움과 사랑, 삶과 존재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게 만든다.
출연진
랑희 왕윤정
김현 이광복
탑의 신 김금미
호자 이소연
호랑할매 조유아
호식 조수황
호돌 채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