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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4는1 그리고 사는 일”
국악과 대중가요라는 서로 다른 세계를 걸어온 상자루와 안예은이 여우락에서 만난다.
‘음악 장르가 안예은’이라고 칭해질 만큼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가지고 있는 안예은의 목소리와
자유롭고 새로운 한국적 현대음악을 펼치고 있는 상자루가‘ 4는1=사는 일’에 대해 말한다.
새롭게 창작된 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될 이번 무대는 ‘죽음’이라는 소재를 따라 이야기처럼 흘러간다.
‘죽음’은 흔히 슬픔과 이별의 정서로만 인식되지만, 우리 전통 장례 문화 속에서 때로는 망자를 보내는 자리가 잔치처럼 펼쳐지고,
삶을 기리는 방식이 웃음과 노래로 이어지기도 한다.
무대 위 네 명은 하나의 팀이 되어 삶과 죽음, 이승과 저승, 웃음과 눈물의 경계를 섬세하게 탐색하며
관객들을 현실이 아닌 어딘가의 잔치판에 있는 듯한 경험으로 이끌 것이다.


상자루
2014년 결성된 3인조 전통 창작음악 밴드로 꽹과리·장구·아쟁·태평소의 날것의 음색과 기타·베이스의 현대적 에너지를 한 몸으로 엮어,
전통의 뼈대 위에서 장르의 경계를 지우는 한국적 현대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KB소리상(2019)을 시작으로, 프랑스·캐나다·이스라엘·싱가포르·대만 등 세계 무대를 넘나들었다.
2024년 영국 ‘워마드(WOMAD)’와 ‘케임브리지 포크 페스티벌(Cambrige Folk Festival)’,
2025년부터는 미국 투어를 이어가며 월드 뮤직 씬 안에서 꾸준히 자신들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안예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색과 서사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은
‘홍연’, ‘상사화’ 등 오리엔탈 발라드부터 ‘창귀’, ‘홍련’, ‘쥐’ 등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들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매 앨범마다 확고한 콘셉트와 독창적인 해석을 담아내며 ‘장르가 안예은’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냈고,
자신만의 색으로 채워진 선명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하게 만드는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