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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호 Vol.343

299일간 만나는 40번의 행복

SPECIAL┃한눈에 보는 레퍼토리 시즌

2018년 

 

 >>>> 9월

 

    

 

NT Live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2018년 9월 6~9일, 15일 | 달오름극장
이웃집 개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파헤치며 세상 밖으로 나오는 15세의 특별한 소년 크리스토퍼의 성장 드라마다. 2012년 영국에서 초연 이후 2013년 로런스 올리비에상 7개 부문 수상, 2015년 토니상 5개 부문을 수상한 히트작이기도 하다. 마리안느 엘리엇 연출의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오래전부터 기다려온 국내 팬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작품이 될 것이다.

 

NT Live ‘줄리어스 시저’
2018년 9월 8일, 12~15일 | 달오름극장
니콜라스 하이트너가 동명의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시저 암살에 가담한 브루투스가 파멸하는 과정을 통해 정치 소용돌이 한가운데로 빨려 들어가게 만든다. 영화 ‘대니쉬 걸’로 국내 팬에게도 알려진 벤 위쇼가 브루투스 역을 맡았고, 미셸 페어리가 카시우스 역할을 맡았다.

 

국립국악관현악단 ‘2018 마스터피스-황병기’
2018년 9월 18~19일 | 달오름극장
시즌 개막작으로 선보이는 마스터피스는 고故 황병기의 음악으로 채워진다. 18일엔 그를 사랑한 예술가들이 실내악 팀을 구성해 그가 남긴 명곡을 들려준다. 19일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국내외 유수의 작곡가들과 함께 구축해낸 음악 세계를 담아낸다. 파격과 품격의 창작 정신으로 국악의 가치를 높인 황병기의 음악 세계를 경험해보자.

 

국립무용단 ‘추석·만월’
2018년 9월 25~26일 | 하늘극장

다가오는 명절에 국립무용단이 선보이는 다채롭고 풍성한 전통 춤사위로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 하늘극장에서 선보이는 국립무용단의 새로운 명절기획시리즈 ‘추석·만월’에서는 수확의 계절 추석에 맞춰 달빛 아래서 풍요로운 결실을 거둬들이는 흥겨운 춤을 만날 수 있다. 즐거운 휴일의 여유를 전통춤 나들이로 채워보자.


>>>> 10월

 

연극 ‘백치’
2018년 10월 3~7일 | 달오름극장

국립극장이 대전예술의전당과 함께 선보이는 박정희 연출의 신작으로 대전예술의전당이 2018년 개관 15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작품이다.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도스토옙스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박정희 연출 사단으로 다시 뭉친 배우 이필모와 김수현, 새로운 팜파탈의 탄생을 예고하는 황선화를 비롯한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해 기대를 모은다.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 찍고 옹녀’
2018년 10월 18~21일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2014년 초연 이후 4년 연속 뜨거운 매진 행렬을 이어오고 있는 국립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다. 힘든 운명을 개척하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줄 아는 열정적인 여성 옹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에게 공감과 재미를 전한다. 자리가 없어 보고 싶어도 못 본 관객들은 지금, 서둘러 예매하시길!

 

국립창극단 신창극시리즈 2 ‘우주소리’(가제)
2018년 10월 18~27일 | 달오름극장

신창극시리즈는 일찍이 본인의 스타일을 구축한 동시대 젊은 예술가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창극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젊은 감각으로 중무장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이고자 만들어졌다. 이자람에 이어 이번엔 스타 연출가 김태형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SF창극의 탄생을 확인할 수 있어, 창극의 한계를 뛰어넘을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 11월

 

국립무용단 ‘더 룸The RoOm’
2018년 11월 8~10일 | 달오름극장

‘동양의 찰리 채플린’이라는 수식어로 세계 무용계를 놀라게 한 현대무용가 겸 연출가 김설진이 국립무용단과 만나 우리의 전통춤에 새로운 컬러를 덧입힌 색다른 한국무용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극적 기법을 차용하는 피핑 톰 무용단의 크리에이터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방’이라는 한 공간이 빚어내는 상상력의 세계를 풀어낼 예정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다시 만난 아리랑-엇갈린 운명, 새로운 시작’
2018년 11월 22일 | 롯데콘서트홀

지난 70년의 시간 동안 남북의 음악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같은 민족만이 가질 수 있는 정서적 공감대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 공연은 북한의 보석 같은 음악을 발굴해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하고 분단의 시간에도 불구하고 남북의 정서가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곡가 김성국이 지휘를 맡아 프로그램 구성에 한창이다.

 

국립무용단 ‘가무악칠채’
2018년 11월 22~24일 | 달오름극장

지난 시즌 ‘넥스트 스텝Ⅰ’에서 선보인 ‘가무악칠채’는 국립무용단의 젊은 무용수 이재화의 작품으로, 대중과 평단의 센세이셔널한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무용에서는 낯선 칠채장단을 가?무?악을 이용해 다각적으로 변주한 작품이다. 강렬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로 완성한 유쾌한 무대를 만나보자.


>>>> 12월

 

국립극장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
2018년 12월 6~30일, 2019년 1월 1~20일 | 달오름극장

유쾌하고 속 시원한 풍자와 해학으로 매진 행렬을 이어오던 마당놀이가 올해는 달오름극장에서 더욱 가족적이고 포근한 무대를 선보인다. ‘심청전’ ‘춘향전’ ‘흥보전’에 이어 ‘이춘풍전’을 새롭게 각색해 선보이는 2018년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 희대의 난봉꾼 이춘풍과 매력 폭발 기생 추월, 그리고 우먼 크러시를 보여줄 김씨 부인과 함께 겨울 추위도 잊게 할 흥겨운 마당놀이를 즐겨보자.

 

국립국악관현악단 ‘윈터 콘서트’
2018년 12월 20~21일 | 하늘극장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겨울 콘서트가 찾아온다. 토크와 영화,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윈터 콘서트’는 각자 가지고 있을 법한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압도적인 사운드는 감동을 배로 안겨줄 것이다. 포근한 겨울, 낭만이 있는 ‘윈터 콘서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국립창극단 ‘송년판소리’
2018년 12월 27일 | 하늘극장

2010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한 해의 마지막 밤을 수놓던 ‘제야판소리’를 대신해, 올해는 송년의 의미를 한층 더 의미 있게 담은 ‘송년판소리’로 2018년을 마무리한다. 깊이 있는 우리 소리와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뜻깊게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2019년 

 

 >>>> 1월

 

국립창극단 신창극시리즈 3 ‘박지혜’(가제)
2019년 1월 18~26일 | 하늘극장

2014년 동아연극상 신인 연출상을 수상하며, 다크호스 연출가로 떠오른 박지혜가 신창극시리즈 세 번째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양손프로젝트의 배우들도 박지혜 연출의 첫 창극 도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박지혜가 연출하는 양손프로젝트의 공연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다. 창극에서도 그 주문이 통할지 기대를 모은다.


>>>> 2월

 

국립무용단 ‘설·바람’
2019년 2월 5~6일 | 하늘극장

국립무용단의 새로운 명절기획시리즈 ‘설·바람’에서는 새해를 맞아 액을 쫓고 운을 부르는 기원의 춤이 펼쳐진다. 객석과 이어진 무대, 손을 뻗으면 닿을 듯 가까운 거리에서 계절의 정취를 담은 다채로운 춤사위와 풍류를 전할 예정이다. 좀 더 특별한 경험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현장을 방문해 우리 춤의 생생하고 섬세한 매력을 직접 느껴보자.


>>>> 3월

 

NT Live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2019년 3월 14~17일 | 달오름극장

3월의 NT Live 첫 상영작은 미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이어 두 번째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베네딕트 앤드루 연출에 시에나 밀러와 잭 오코넬이 주연으로 무대에 섰다. 2017년 영국에서 공연할 당시 배우들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진 작품이다.

 

국립무용단 ‘시간의 나이’
2019년 3월 15~17일 | LG아트센터

전 세계 무용극장의 성지라 불리는 샤요국립극장의 2015-2016 시즌 폐막작으로 올라 전석 기립 박수로 환호받은 작품이다. 프랑스의 국민 안무가라 불리는 조세 몽탈보가 안무와 무대 연출을 맡았다. 몽탈보 특유의 동화적인 상상력이 발현돼 한국춤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보여준다. 유럽 무용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시간의 나이’가 드디어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Into The Light’
2019년 3월 21일 | 롯데콘서트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을 맡아 세계를 감동시킨 크로스오버의 거장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만드는 신작이다. 다악장 구조로 한 곡 안에서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틱한 교향곡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이외에도 이제껏 연주되지 않은 양방언의 곡을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새로운 버전으로 작업해 초연할 예정이다.

 

NT Live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2019년 3월 21~24일 | 달오름극장

3월의 NT Live 두 번째 작품은 실존적인 삶의 방향을 제시한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다. 1962년에 공연된 에드워드 올비의 첫 장편 희곡으로, 그는 이 작품을 통해 극작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 영국 공연 당시, 이멜다 스턴튼을 비롯한 콘레스 힐·루크 트레더웨이·이모겐 푸츠, 네 주인공의 연기에 유례없는 격찬이 쏟아지기도 했다.


>>>> 4월

 

국립창극단 ‘패왕별희’(가제)
2019년 4월 5~14일 | 달오름극장

중국 전통극 양식인 경극의 현대화 작업으로 잘 알려진 우싱궈 연출이 마침내 창극과 만난다. 초나라 패왕 항우와 그의 연인 우희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그린 작품이다. 특유의 화려한 의상과 뛰어난 미장센 그리고, 판소리와 다양한 음악 양식의 결합으로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또 한 편의 창극이 탄생할 것이라 자부하고 있다.

 

국립무용단 ‘넥스트 스텝 ll’
2019년 4월 25~27일 | 달오름극장

국립무용단의 젊은 창작 프로젝트 ‘넥스트 스텝’이 두 번째 시즌을 맞는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안무가들은 ‘한국 전통춤에 기초한 현대적 해석과 창작’을 주제로 한국무용가만의 젊고 신선한 시각을 무대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반짝이는 상상력과 치열한 고민을 바탕으로 우리 춤의 새로운 색깔 찾기에 나선 이들의 무대를 놓치지 말자.


>>>> 5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
2019년 5월 2~18일 | 하늘극장

2018년 5월 초연 당시, 큰 사랑을 받은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가 다시 돌아온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동요부터 최신 동요 그리고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된 ‘아무 없어’ ‘엔통이의 노래’까지 총 17곡의 동요가 연주된다. 13인조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노래 친구 6명의 노래와 연기가 함께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공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 6월
 
국립창극단 ‘심청가’
2019년 6월 5~16일 | 달오름극장

거장 연출가 손진책이 대본·연출을, 명창 안숙선이 작창·도창을 맡아 5시간이 넘는 원작을 핵심만 압축해 2시간여 분량으로 매끄럽게 다듬었다. 2018년 초연에서 두 거장은 판소리의 멋과 맛을 살려낸 격조 있는 창극을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간결한 무대를 가득 채운 이 시대 최고 소리꾼들의 소리를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면, 다가올 6월을 기대해도 좋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내셔널&인터내셔널’
2019년 6월 11일 | 롯데콘서트홀

2019년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다시 한번 국악관현악의 르네상스를 일궈보고자 도전장을 내민다. 창단 이래 쌓아올린 음악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북아시아를 넘어 북한·베트남·이란·인도·대만·터키 등 다양한 국가와의 면밀한 음악 작업을 통해 범아시아적인 음악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20여 년이 흐른 지금, 세계가 공감하는 음악을 새롭게 개척해나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무용단 ‘색동’
2019년 6월 29~30일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향연’을 잇는 전통춤의 또 다른 변신. 국립무용단과 정구호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될 대형 신작 ‘색동’이 온다. 강렬한 색채와 간결한 미장센으로 극대화된 정구호 스타일 무대 미학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다. ‘향연’이 사계절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춤의 향연이었다면 신작 ‘색동’은 ‘오방색’을 테마로 ‘향연’과는 또 다른 다채로운 우리 춤을 총망라해 보여줄 예정이다.

 

 

 


>>>> 상설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2018년 9월 5일·10월 17일·11월 7일
2019년 3월 6일·4월 10일·5월 22일·6월 26일 | 하늘극장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공연 ‘정오의 음악회’는 2009년부터 만석을 기록하며 사랑받아온 국악 브런치 콘서트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매달 한 번씩 수요일 오전 11시를 친숙하면서도 수준 높은 우리 음악으로 채운다. 또, 이번 시즌에는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 박정자가 해설을 맡아 관객을 만난다. ‘정오의 음악회’가 지난 10년간 국악 입문을 위한 관람 코스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선 예매가 필수다.

 

국립창극단 ‘완창판소리’
2018년 9월 29일·10월 27일·11월 24일
2019년 3월 30일·4월 20일·5월 25일·6월 22일 | 하늘극장
판소리 한바탕을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 ‘완창판소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무대를 이어간다. 1984년 12월 ‘신재효 100주기 기념공연’으로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34년간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새로운 무대세트와 귀명창석이라는 새로운 좌석을 마련해 관객을 맞이하고 있어, 한결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판소리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