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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호 Vol.339

국립창극단 제24회 공연 창극 춘향전

포스터 한 장

 

 

한동안 문화산업의 이슈였던 ‘OSMUone source multi use’라는 말이 그리 새로운 개념은 아니어서 ‘춘향’과 같이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이야기는 대개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예술적 결과물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국립극장 역사에서도 춘향은 창극?판소리?무용에서 언제나 사랑받는 주제였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에서도 당대 명창들이 춘향가를 꾸준히 불렀고, 1962년 국립국극단의 창극 ‘대춘향전’ 이래 춘향을 주제로 한 창극 역시 지속적으로 시도되면서 재해석이 이루어졌다.


1976년 4월에 공연된 국립창극단 ‘창극 춘향전’은 당시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재창조’라는 사명 아래 창극과 연극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보여준다. 여기에 주목할 만한 기록이 있다. ‘창극 춘향전’의 연출자 이원경은 창을 기본으로 하는 음악극인 창극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창이 계속되는 동안은 극 진행을 멈췄다고 한다. 창극의 중심 역시 판소리라는 인식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40여 년의 시차를 두고 2018년 4월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에서는 박애리의 김세종제 ‘춘향가’를 만나게 된다. 국악인 박애리의 첫 완창판소리는 관객에게 춘향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꽃이 피어나는 4월. ‘춘향’의 이야기가 참 잘 어울리는 듯하다.


민덕홍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학예연구사

 

공연 정보
공연일자 1976년 4월 15~17일
공연장소 국립극장 대극장
제작진 박동진(창·편곡)·이원경(각색·연출)·최희선(안무)·박성옥(무용음악)
주요 출연진 박동진·김소희(도창)·은희진(이도령)·김영자(춘향)·박후성(변학도)·박초월(월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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