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의 제10대 · 제11대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예원학교 및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 도미하여 University of Cincinnati 음악 대학원에서 미국 합창 음악계의 거장 Dr. Rivers에게 합창지휘를 사사하며 석사 및 박사를 졸업했다. 이후 수원 · 성남 · 부천 · 울산 · 부산 · 대구 · 대전 · 포항 · 창원 · 마산 · 김해 · 제주시립합창단을 객원 지휘하였다.
2005년부터 10년간 창원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재임하며 획기적인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창원시립합창단의 질적 성장을 이루어 낸
그는 창원시 합창연합회로부터 ‘창원 합창인의 상’을 수상, 창원 그랑프리 경연대회와 합창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또한 합창지휘 아카데미와 세미나를 통하여 창원지역 아마추어 합창단 및 청소년 합창단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국제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2004년에는 Salt Lake City에서 실시한 International Women’s Chorale Festival에 초청받아 공연과 세미나를 진행하였고, 2005년에는 Minneapolis에서 열린 International Men’s and Boys’ Choir Festival의 한국인 최초 객원지휘자로 초청받아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500여 명의 연합 합창단을 지휘하였다.
2006년 3월에는 덴마크 Herning시의 Boys & Men’s Choir에 객원지휘자로 초청받았으며, 2019년 미국 최고의 프로 합창단인 Seraphic Fire의 미국 순회공연을 객원 지휘하여 극찬을 받았다. 한세대학교 합창지휘과 교수 및 학부장으로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한국합창지휘자협회(KCDA) 및 한국합창총연합회(KFCM) 이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Asia Choral Association 한국 대표로 활동 중이며, 2023년 강릉 세계 합창대회 예술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국립합창단의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에 한국 합창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주 l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합창단으로 본격적인 합창 예술운동의 선두주자이자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2000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독립, 재단법인으로 재발족하여 매년 5회의 정기연주회와 60여 회의 기획연주, 지방연주, 해외연주, 외부출연, 공공행사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불리는 헨델, 바흐, 하이든, 멘델스존, 브람스, 칼 오르프 등 세계적인 작곡가의 합창작품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한 국립합창단은 합창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한국 창작 합창곡 개발과 보급, 한국적 특성과 정감을 표출하는 창법, 해석법의 정립 등에 앞장서며 한국 합창음악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현재 제11대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이 부임하여 ‘위대한 합창 시리즈’, ‘K-합창 클래식 시리즈’, ‘창작합창 컬렉션’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합창음악 저변에 기여하고 있다.
작 · 편곡 l 한아름, 안효영, 오병희, 조혜영, 이현철, 우효원, 이지수, 이효원